시각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카페모아’가 오는 25일에 서울여성플라자 2층에서 6호점을 연다.


카페모아는 사회복지법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에서 운영하는 커피전문점으로, 안마업에만 한정돼있던 시각장애인의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2009년 서울특별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개설한 세계최초의 시각장애인 커피전문점이다.

현재 카페모아는 봉천점·가산디지털단지점·관악구청점·실로암안과병원점까지 총 5곳에서 운영 중이며 운영을 통해 얻은 수입금 전액은 근로자의 복리후생과 카페모아 추가 개소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여성시각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